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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제네시스 ‘GV90’… “미래 럭셔리 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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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8. 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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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독립형 양문형 도어 탑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GV90 월드 프리미어'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테드로스 맹기스테 제네시스북미법인 COO,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R&D본부장 사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정 회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겸 CDO 사장. /제공=현대자동차·기아
제네시스가 출범 11년을 앞두고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을 공개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GV90에 대해 "제네시스가 생각하는 미래 럭셔리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네오룬'과 'GV90'을 공개했다.

GV90은 지난 2024년 공개된 콘셉트카 '네오룬'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네시스의 최상위 플래그십 전동화 SUV다. 이날 행사에선 현장에 참석한 정의선 회장이 GV90을 소개하며 의미를 더했다.

정 회장은 "혁신의 가치는 기술 자체가 아닌 인간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미래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보여주듯 차량에는 제네시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럭셔리 철학과 전동화 기술 역량이 총결집됐다. 세계 최초로 독립 개폐형 B필러 코치 도어인 '네오룬 아치 게이트'를 적용했고, 루프 에어백, 배터리 열전이 안전 기술 등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신기술도 탑재됐다.

특히 GV90의 등장은 제네시스가 중형, 대형 세단과 SUV 중심의 제품군을 넘어 브랜드 최상위 영역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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