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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폴더블 기술력, 우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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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6. 09. 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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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참여
"경쟁국 단기간에 생산 능력 확대
원팀으로 대응하면 승부 우리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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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제17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은 이청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등이 기념식에 참여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최인규 기자
이청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이 중국의 폴더블 기술력에 대해 "우리가 최고"고 밝혔다.

17일 이 회장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7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이같이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도 폴더블 기술력 만큼은 우위에 있다는 것이다.

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돌이켜보면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았다"며 "대외적으로는 중동 전쟁이 야기한 유가 불안과 원자재·부품 가격 상승, 칩플레이션에 따른 시장 수요 위축까지 불안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디스플레이 산업 내부의 환경도 만만치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중국 업체들의 추격에 대해 "한국이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OLED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온 것과 달리 경쟁국은 막대한 자본과 정책적 지원을 등에 업고 단기간에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다만) 기울어진 운동장 위의 승부를 우리 쪽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회장은 산업계를 비롯해 정부, 학계, 연구기관이 '원팀'으로서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원팀이 돼 핵심 기술을 지키고 차세대 경쟁력을 키워간다면 기울어진 운동장 위의 승부를 우리 쪽으로 되돌릴 수 있다"며 "여러분의 기술과 경험, 노력이 모여 오늘의 한국 디스플레이를 만들었고 내일의 디스플레이 강국 코리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산업훈장에 이기승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에 윤지환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국무총리표창에 황상근 LG디스플레이 상무와 이재혁 이엘피 대표이사 등이 각각 수여됐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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