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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AI 재난대응 기술 ‘세종 사이렌’ 국제무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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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10.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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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전파 10분에서 10초로 단축한 AI 활용 기술
직원이 자체 개발…세계은행과 AI·디지털 전환 협력 확대
지역_우수_정책사례_발표(대외협력담당관)
세종시가 19일부터 22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AI·디지털 정상회의'에서 지역 우수 정책 사례를 국제사회에 공유했다. /세종시
세종시가 재난 상황 전파 시간을 10분 이상에서 약 10초로 단축한 인공지능(AI) 재난대응 기술을 국제사회에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세계은행그룹과 AI·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 확대에도 나섰다.

세종시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AI·디지털 정상회의'에 참가해 지역의 디지털 행정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은행그룹과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21일 '지방정부의 디지털 전환' 세션에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재난대응 시스템 '세종 사이렌(SIREN)'을 소개했다.

왼쪽부터_김상부_세계은행그룹_디지털·AI_부총재(Vice_President_for_Digital_and_AI)__박성수_세종시_국제관계대사(대외협력담당관)
김상부 세계은행그룹 디지털·AI 부총재(왼쪽)와 박성수 세종시 국제관계대사가 'AI·디지털 정상회의'에서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김산옥 시 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이 발표한 세종 사이렌은 재난 발생 시 AI가 상황전파문 작성과 전파 대상 선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평균 10분 이상 소요되던 상황 전파 절차를 약 10초로 단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 재난안전상황실 직원이 별도 예산 투입 없이 개발한 시스템으로, 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2일에는 박성수 세종시 국제관계대사가 김상부 세계은행그룹 디지털·AI 담당 부총재와 만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세종시의 디지털 행정혁신 경험과 우수 정책을 세계은행의 국제 지식교류 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기존 녹색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온 세계은행과의 협력 논의를 AI·디지털 전환과 국제 지식공유 분야로 넓혀갈 계획이다.

박성수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정상회의는 세종시의 우수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세계은행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시켜 세종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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