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박은지의 '봄'
이화여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박은지는 고요함, 빛, 그림자, 공기, 바람과 같은 형체가 없는 대상에 관심이 많다. 그가 숲이나 바다, 하늘 등의 풍경 속 인물을 주로 그리는 것은 자연에서 이런 감각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주로 완연한 봄, 초여름과 한여름, 가을 계절에서 느끼는 감각들을 주제로 한다. 작품 ‘봄’에는 보랏빛 라벤더가 가득 피어있고 두 명의 사람과 고양이가 평온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