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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방한 관광객 4000만명 목표…K-컬처 성장엔진 키운다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국립극단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에서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 작은발톱수달이 이따금 목격되곤 합니다’와 ‘소극장판-타지’를 선보인다. 작품개발사업 ‘창작공감’을 통해 1년간 개발한 작품들이다. ‘서울 도심의 개천에서도…’(배해률 작, 이래은 연출)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역경과 고난을 선의와 연대로 헤쳐나가는 사람들을 그렸다. 환경오염, 동물권, 사회적 차별과 소외 등 동시..
제43회 서울연극제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아트원씨어터, 알과핵 소극장, 씨어터 쿰 등 대학로 일대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연극제는 올해 공식 선정작으로 총 8편을 무대에 올린다. 공식 선정작은 번역재연과 창작재연 각 4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창작재연작은 창작집단 LAS의 ‘우투리: 가공할 만한’(4.29∼5.8), 드림플레이 테제21의 ‘자본2 : 어디에나 어디에도’(5.6∼14), 극..
“우크라이나가 지금 너무 어려운 상황인데 6·25를 겪은 한국 사람으로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 강동석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예술감독은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감독은 “우크라이나는 유명한 음악가도 많이 나온 나라”라며 “개막과 폐막 콘서트에서 우크라이나 작곡가들의 곡을 연주한다. 축제 처음부터 끝까지 우크라이나를 생각하며 좋은 연주를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해마다 봄이면..
세종문화회관은 내달 6∼15일 서울 강북구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극단 초인의 음악극 ‘맥베스’를 선보인다. 극단 초인은 셰익스피어 비극 ‘맥베스’를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보여준다. 배우들의 강렬한 움직임과 영상 이미지를 결합해 욕망이 충돌하고 결합하고 분리되는 과정을 리드미컬하게 펼친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넘치는 우리 춤사위는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표현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다음 달 14∼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구두점의 나라에서’를 재연한다.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마침표·쉼표·괄호·물음표 등 여러 구두점이 주인공이다. 독창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시적 표현으로 무대를 꾸민다. 안무가 정영두가 무용수의 몸과 움직임으로 무대 위에서 구두점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디자이너 정민선, 작곡가 신동일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테너 존 노가 다음 달 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가곡 리사이틀 ‘애정’(愛情)을 선보인다. 슈만 ‘시인의 사랑’ 중 제1∼7곡, 슈베르트의 ‘음악에’, ‘봄의 믿음’, ‘밤과 꿈’, ‘마왕’ 등 독일 가곡과 김연준 ‘청산에 살리라’, 조두남 ‘뱃노래’, 이수인 ‘내 맘의 강물’, 김효근 ‘첫사랑’ 등 한국 가곡을 들려준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20∼30일 ‘동궐도 창덕궁 나무 답사’를 진행한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묘사한 동궐도는 3000여 그루의 나무와 수많은 건물이 그려진 조감도식 배치도다. 1828∼1830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국보로 지정됐다. 답사에서는 전문 해설사가 동궐도를 활용해 궁궐 안 나무, 그에 얽힌 왕실과 역사 이야기를 설명한다. 답사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 운영된다.
서울옥션은 오는 26일 강남센터에서 진행하는 메이저 경매에 파블로 피카소의 ‘Nature Morte, Fruits et Pot’가 출품된다고 14일 밝혔다. 과일과 꽃병을 그린 이 작품의 추정가는 25억∼30억원이다.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색감은 피카소의 다섯 번째 연인 도라 마르와의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그림을 그린 1938년 피카소는 마리 테레즈 발테르와 관계를 정리하고 스물여섯 살 연하인 도라..
미국 작가 메리 코스는 지난 60년 간 ‘빛’을 주제이자 재료로 삼아 열정적으로 탐구해왔다. 1960년대 후반, 회화에 빛을 구현할 방법을 찾던 작가는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해안 도로를 달리는 도중 차 전조등 빛의 움직임에 따라 도로 표지판의 밝기가 달라짐을 발견하게 된다. 이 계기로 도로 표지판과 차선이 눈에 잘 띄도록 만드는 데 사용되는 산업 재료인 유리 마이크로스피어에 관심을 두게 됐다. 그는 1968년부터 이를..
국립중앙박물관은 13일 야외 정원에 있는 다양한 봄꽃 명소를 소개했다. 야외 정원에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은 박물관 건물이 비치는 연못 ‘거울못’이다. 거울못은 전통 정원 원리를 반영해 조성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 중간에 있는 석조물 정원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 제작된 석탑과 석불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뒤편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모란못이 있다. 전국 각지에 있는 13개 국립박물관 정..
따뜻한 봄날,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의 향연이 펼쳐진다.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열리고, 올해 20살을 맞은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가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관객을 맞이한다. 올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전야제인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어린이 오페라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대극장 오페라가 5편, 소극장 오페라가 2편이다. 개막일인 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천 길 물속을/손가락 한번 튕김으로/알 수 있으랴//보이는 것을 넘고/무의식을 관통하여//그림자 없는 나를 찾아/붓끝이 닳아 없어짐이 얼마이던고//푸른빛 쫓아/긴 시간 꿈을 깨워//수행의 흐름을 담아내고자/먼 길 떠나네” 선승 법관은 학고재에서 개인전을 열며 ‘작가의 말’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강릉 능가사에서 머물며 수행과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30년 동안 선화 작업을 이어왔다. 법관의 선화는 선의 세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기억’을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기획전 ‘나너의 기억’이 8월 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개개인이 지닌 신체적 특징과 경험이 기억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기억하는 방식, 현재가 훗날 어떻게 기억될지 등을 생각하게 한다. 레바논 출신 작가 아크람 자타리는 7분 남짓한 영상 ‘스크립트’에서 서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슬람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과연 진실일지..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또다시 2개월 정도 연장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12일 “내일 폐막 예정이던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6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은 지난해 7월 21일 개막했다. 본래 지난달 13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이달 13일로 종료일이 한 달 연장됐다.
충남 예산 수덕사가 소장한 조선시대 대형불화 ‘괘불’과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대웅전 목조연화대좌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에 왔다. 두 유물 모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과 관련 문화재를 선보이는 기획전 ‘빛의 향연 - 예산 수덕사 괘불’을 오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용산 이전 이듬해인 2006년부터 해마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