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공현진의 '연필의 구토'
공현진 작가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사물들이 가지각색으로 ‘구토’하는 모습을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그의 그림 속에서는 연필, 가위, 항아리, 숟가락, 건물 등 다양한 사물들이 소란스럽게 구토를 내뿜고 있다. 작가는 ‘구토’라는 행위가 삼킨 것을 억지로 뱉어낸다는 것에서, 과거 행위에 대한 후회와 자기반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 집중했다. 또한 과거 이상적으로 보였던 현상들이 사실은 얼마나 모순으로 가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