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복교복 시범 착용할 중·고교 공모...20개교 선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505010001375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5. 05. 12: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르면 올해 2학기부터 착용"
ㅇ
정부가 한복교복 사업을 본격화해 이르면 올해 2학기, 늦어도 내년부터는 시범학교를 중심으로 한복교복을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한복교복을 시범적으로 보급할 중·고등학교를 이달 6~29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시도별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받는 무상교복 학교 10곳과 지원을 받지 않는 학교 10곳 등 총 20개교를 선정한다.
무상교복 학교는 선정되면 한복 디자이너가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하고 교복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무상교복 학교가 아닌 경우는 한복교복 시제품 제작에 더해 교복 구입비까지 3년 동안 학생 1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1년차 1·2학년, 2년차 1학년, 3년차 1학년 등 4개 학년이 대상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학교의 경우 신청 학교의 학생 수에 따라 그 수가 일부 달라질 수 있다”며 “한복교복은 빠르면 올해 2학기, 늦으면 내년부터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지난해 2월 한복교복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 ‘한복교복 디자인 공모전’과 시도 교육청 관계자 품평회 등을 거쳐 한복교복 시제품 디자인 53종을 개발했다. 한복교복은 동복, 하복, 생활복으로 구분되며, 여학생 교복의 경우에는 치마, 내리닫이(원피스), 바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이 활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의 길이와 상의 품을 전반적으로 넉넉하게 만들었고, 몸에 꽉 끼는 등 성역할을 정형화한다는 지적을 받았던 여학생 교복이 아닌 편한 교복이 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매일 입고 자주 세탁해야 하는 교복의 특성을 고려해 내구성과 기능성을 갖춘 교복용 원단을 사용했다.

이번 공모에는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중·고등학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6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www.hanbokcenter.kr)을 참조하면 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모 기간인 이달 6∼29일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한복교복 시제품을 전시하고 지원 범위와 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생활 방역을 고려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12일 광주, 15일 부산 등 권역별 현장 설명회도 연다. 한복교복 디자인은 한복진흥센터 누리집을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디자인 사양서를 공개하고 저작권을 개방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