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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재공격 우려에 카타르 중재…핵사찰·제재 완화 접점 모색
돌봄 종사자가 돌아간 뒤에도 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상태를 살피고, 복잡한 복지제도는 대화로 안내받아 신청까지 이어지는 체계가 추진된다. 정부는 돌봄과 행정의 반복 업무를 기술이 분담하도록 해 사람이 직접 돌보고 상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복지·돌봄 AI 대전환 로드맵'을 보고했다. 재가·시설 돌봄에 AI를 결합하고, 복지서비스의 상..
응급실에 병상이 있어도 수술과 중환자 진료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중증환자를 받기 어렵다. 의료혁신위원회는 이 같은 미수용 문제를 줄이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평가할 때 실제 치료가 가능한지를 더 비중 있게 확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에 흩어진 전문인력을 연계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병원으로 이송경로를 미리 정하는 방안도 담았다. 국무총리 소속 의료혁신위원회는 1일 제10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질병이나 장애 없이 사는 건강수명은 3년 연속 줄었다. 2023년 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는 14.93년까지 벌어졌다. 소득과 지역에 따른 격차도 확인되면서, 축적된 건강데이터를 예방·건강증진 정책과 예산 배분에 연결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모두의 건강, 근거 기반으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제13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을 개..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59%로 높아지고, 50대 남성의 고혈압·당뇨병도 늘었다. 젊은 층은 폭음률이 낮아졌지만 흡연과 신체활동 지표가 일부 악화돼 연령별로 다른 건강관리 과제가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2024년 49.1%에서 지난해 59.0%로 9.9%포인트(p) 상승했다. 19세 이상 남성 전체 비만율은 49.1%로 전년과 비슷했지..
희귀 폐암과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위암 환자의 신약 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 요로상피암 환자도 첫 치료 단계부터 두 항암제를 함께 쓰는 병용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희귀·소외암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10월 1일부터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레테브모캡슐'은 RET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비소세포폐암과 갑상선 수질암 치료제다. 복지부..
국내 보건의료인력이 10년 새 90만명 가까이 늘며 몸집을 키웠지만, 지역 불균형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사는 수도권 집중이 더 심해진 데다 고령화까지 맞물리면서 단순한 인력 확충만으로는 지역의 의료 수요를 채우기 어렵다는 과제를 남겼다. 늘어난 인력이 필요한 지역에 자리 잡도록 배치와 정착 여건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보건복지부의 '제2차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
정부가 내달 담배 유해성분을 공개하기로한 가운데 '무니코틴'을 내세운 액상형 흡입제품 판매글에 성분분석 결과지를 붙이는 홍보가 등장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정부의 담배 유해성분 분석 결과가 '덜 해로운 담배'를 내세우는 광고에 동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하반기 정책 계획에 따르면 식약처는 오는 10월 20개 업체, 465개 담배 제품의 유해성분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 갑자기 아프거나 다치면 '응급똑똑' 앱과 중앙응급의료센터 '이젠(E-Gen)' 누리집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신고해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받아야 한다. 25일 정부 등에 따르면 27일까지 병·의원과 보건소 등 3495곳, 약국 4383곳, 응급의료기관 416곳이 운영된다. 하루 평균 운영 기관은 8294곳이며, 응급의료기관 4..
오래 미뤄온 정책이 대통령 지시 뒤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도입 방침을 정한 속도에 비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필요한 답은 더디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미프진 도입 발표에서 드러난 문제입니다. 정부는 지난 16일 임신중지 약물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이를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의 검토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명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업체의 자료 보완과 수입 준비 등을 전제로 내년 1분기 도입을 목표..
정부가 다음 팬데믹에 대비해 감염병 병상 지원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다만 늘어난 지원으로 실제 환자 수용 능력을 두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병상이 있어도 환자를 받지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의 혼란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의료진과 장비까지 갖춘 치료 역량을 국가가 파악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질병관리청의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질병청 소관 국..
내년 1월부터 전국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약 14만4000동에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체계가 의무화된다. 종이팩 재활용을 가로막아 온 배출 단계부터 손보겠다는 취지다. 다만 정부 계획에는 회수율 목표와 비용 분담액, 선별시설 확충 규모가 빠져 있다. 출발 시점은 정했지만 성과를 판단할 잣대와 이를 뒷받침할 재원은 아직 흐릿한 셈이다.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부터 300세대 이상 등 의무관리 대..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내부소통을 경영 전면에 세우고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취임 첫날부터 원전 현장을 찾은 데 이어 구내식당과 간담회에서 직원들과 마주 앉으며 경청하는 방식이다. 직원이 직접 개선과제를 찾고 실행 과정까지 살피는 주니어보드도 가동하며 김회천 표 '듣는 소통'을 조직의 변화로 연결하고 있다. 20일 한수원에 따르면 김 사장은 'Connect 365, with CEO' 라는 소통 경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국가가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필수예방접종으로 바뀌지만, 당장의 고위험군 보호 공백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접종은 10월 중순에야 시작되고, 방어항체 형성 기간까지 고려하면 백신을 통한 보호는 10월 말부터 가능해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그동안 임시예방접종으로 운영해 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하는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
정부가 외국인의 국민연금 추후납부에 상호주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상대국이 한국인에게 같은 혜택을 줄 때만 국내 추납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1개월 가입 후 최대 119개월 추납'이 가능한 내·외국인 공통 구조는 아직 연구 단계여서 근본적인 제도 개편은 과제로 남았다. 보건복지부는 16일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와 '사회보장제도 공정성 점검·개선 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
국민연금공단은 16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전북 전주 국민연금 본부 행복연금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시민참여 특강과 '연금이네 장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9년간 국민연금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해 온 국민연금의 주요 성과를 되짚었다. 이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보장기관 구성원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