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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항 지난해 컨테이너화물 처리량,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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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4. 03. 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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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만 3739TEU 처리, 해운경기 침체에도 6년 연속 증가
(서산)0324_대산항_컨테이너_선적(2)
서산 대산항이 해운 경기 침체에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대산항에서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있는 모습
충남 서산시는 대산항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환항해권 물류 중심 항만으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4일 서산시에 따르면 대산항은 지난해 6만 3739TEU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컨테이너화물을 처리,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수치는 컨테이너 화물을 처음 취급한 2007년 8천 388TEU에 비해 7.6배가 늘어난 것으로 6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산항의 전체 물동량은 6898만t으로 전국 31개 무역항 중 6위를 기록했으며 유류화물처리량은 울산, 광양, 인천에 이어 전국 4위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해운 경기 침체와 물동량 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산항의 물동량이 이같이 증가하는 것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서산시의 차별화된 시책이 주효했다.

시는 대산항으로 화물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화주와 선사, 하역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선사·화주 초청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해외 포트세일, 신규 항로 개설, 국내외 항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포럼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우드펠릿 수입화물 유치와 내년도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차질없이 추진해 2020년까지 컨테이너화물 20만TEU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전국의 항만 물동량이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개선 조짐이 보임에 따라 서산 대산항의 물동량 증가가 탄력을 받을 것” 이라며 “국제무역항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항만 활성화를 위해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는 등 항만 인프라 개선에 더욱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한편 중국 룡얜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지난달 27일 기공식을 갖은 후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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