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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345㎸ 송전선로 선종교체 공사’ 갈등 해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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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4. 07. 2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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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주민과 한전 간 갈등 중재
충남 서산시는 지역 주민과 한국전력공사 간 갈등으로 주춤했던 ‘345㎸ 신당진-태안화력 선종교체 공사’ 가 서산시의 중재로 재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팔봉면·지곡면·성연면 7개 마을 주민들은 ‘송전선로 교체작업 반대추진위원회’ 를 구성하고 공사 반대와 민가지역 송전선로 지중화를 요구해 왔다.

한전은 지중화는 불가하며 선종교체공사를 올 여름 착공한다는 입장이어서 제2의 밀양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서산시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면서 주민과 한전 간 협의가 급진전됐다.

한전은 해당 송전선로 주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고 주민들은 발전소 운영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잠정 합의를 이룬 것이다.

앞으로 한전과 주민 간 최종 협의를 남기고 있으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민들은 태양광발전소 건립부지와 진출입로 확보 등 세부사항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서산시에서도 관련 부서 직원들이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8월경 주민과 한전 간 최종 협의가 이뤄지면 선종교체 공사와 태양광발전소 건립 공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국가적인 전력난이 우려되는 어려운 시기에 합리적인 판단으로 대승적 결단을 내려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생의 길을 찾아 갈등을 해소한 좋은 사례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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