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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3월 조정 불구…1분기 산업생산 완만한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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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승인 : 2015. 04. 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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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월중 주요 지표가 2월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을 받은 모습이나 1분기 전체로는 지난해 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건설업,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줄어 전월에 비해 0.6% 감소했다.

기재부는 “주요 지표들이 3월에는 2월 큰 폭 개선에 따른 조정이 이뤄졌으나 올해 연초 이래 추세적으로 개선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특히 설 효과로 1~2월중 지표 변동성이 컸던 점을 가만하면 3월에는 광공업과 서비스업, 소매판매 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주요지표의 추이를 살펴보면 3월 전산업생산은 1~2월 평균보다 0.5% 증가했고 광공업 0.7%, 서비스업 0.4%, 소매판매 0.6% 증가했다. 하지만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1~2월 평균치에 비해 3월에는 각각 2.4%, 4.6% 감소했다.

기재부는 “1분기 전체로는 건설업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라며 “광공업생산의 경우 감소폭이 0.9%에서 0.1%로 완화됐고 건설업 생산은 3.9% 감소에서 4.9% 증가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담배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 증가세가 확대돼 4분기 위축됐던 소비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설비투자는 반도체 라인 신증설 등으로 4분기 증가했던 기저효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저유가·저금리, 주택·주식시장 회복세가 소비와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가 확대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엔화 약세, 세계경제 회복 지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경기 회복세가 공고화될 수 있도록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경제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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