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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율 전 청장은 “요즘 마을 회관에 다니다 보면 할머니 할아버지들로부터 ‘정치하는 사람들 왜 그렇게 싸우느냐’는 걱정의 말씀을 많이 듣는다”며 ‘편 가르기 정치가 나라를 망친다’는 2년 전 집필한 자신의 책을 소개하며 현실정치를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그는 이어 최근 출판된 자신의 책 ‘참회(懺悔)의 증언(證言)’에 대해 설명하면서 “나는 지난 몇 년간 어처구니없는 모함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억울하다는 생각에 잠이 오질 않아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다.”고 회고하며 당시 장안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림로비 사건을 언급했다.
한 전 청장은 “당시 6개월 동안 조사를 받는 과정에 검찰은 50명 이상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를 했지만 나는 증인을 1명도 요청하지 않고도 1, 2심 그리고 3심(대법원)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하면서 계속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몹쓸 생각도 했지만 종교의 힘으로 이겨냈다”고 회고했다.
그는 자신의 책에 소개된 천수만 시화원(詩畵苑, 시인과 화가들의 정원)에 관해 “나는 천수만의 능젱이를 먹고 자랐다 나를 키운 것은 천수만이다”라며 “서산과 태안의 중간지점인 천수만에 13만 4000평의 부지를 마련, 세계적 규모의 꽃 공원(Flower Park)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부지매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기본설계가 끝나 상세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