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열고 부의장과 3석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 결과 제8대 서산시의회는 민주당이 7석, 한국당이 6석을 차지해 민주당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에 지난 4일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민주당 임재관 의원(재선)이 선출되면서 한국당은 협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원구성 협상과정에서 우리당은 부의장 1석과 상임위원장 1석을 요청했다”며 “이는 의석수로 볼 때 무리한 요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6일 선거에서 ‘원구성 협상’이 결렬, 자유한국당 의원 6명이 투표 전 정회를 요청하고 전원 퇴장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만 반쪽표결로 마무리됐다.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의 의원(초선)이 선출, 상임위원장인 의회 운영위원장과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에는 같은 당 소속 최일용(초선), 이연희(재선), 안효돈(초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민 A씨(44)는 “서산시의회의 원구성 결과를 전해듣고 실망했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석수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전무한 결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며 “협치도 없고, 내 욕심만 챙기려는 볼성사나운 모습만 보인 의회가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은 펼쳐나가는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원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일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 예정돼 있는 임시회 등 ‘시민이 근본인 서산시의회’를 목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