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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의 어두운 이면을 가족의 해체를 통해 들여다봄으로써 사랑과 부조리에 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개인이 손 쓸 수 없는 역사적, 사회적 사건들 속에서 속절없이 절망 속에 허덕이다 끝내 골방만이 자신에게 허락된 세계의 전부가 돼버린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사랑할 수 없기에 집을 떠나고자 하는 엄마. 그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기에 엄마의 남자에게서라도 사랑을 느끼고자 하는 연약한 딸. 파괴된 가정에서 홀로 남겨진 아들은 괴로움에 몸부림치다 어느 날 집을 떠나기로 하는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아픔인 월남전쟁, IMF, 교육제도 등이 남긴 고통들을 한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본다.
박장렬 전 서울연극협회장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2015년 일본 동경 타이니 아리스 페스티벌 초청작, 2016년 광주 국제평화연극제 초청작, 2016년 연극집단 반 20주년 기념작으로 공연된 화제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