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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억의 파편들은 논리적이거나 이성적으로 보관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다.
이경자 작가는 삶의 추억, 타인과의 관계, 여행에서 얻은 영감 등을 마치 순간을 포착한 사진처럼 자신의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저장시켰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그 장면을 캔버스 위에 옮겼다. 작가의 화폭 속에서 기억의 장면은 실제와 다르게 재구성된다.
그는 “인상 깊었던 기억의 단편들을 상상력과 함께 기하학적 조형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한다”며 “작품 소재를 선택하고 표현하는 과정은 삶을 되돌아보고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세계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말했다.
토포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