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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는 색면추상의 대가로 알려진 화가 ‘마크 로스코’와 그의 조수 ‘켄’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이다.
미국 작가 존 로건이 마크 로스코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추상표현주의에서 신사실주의로 변화하는 과도기에서의 세대 갈등을 그린다.
구시대 ‘마크 로스코’와 신세대 ‘켄’은 단지 피상적인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인생에서 예술이 필요한 이유와 인간의 삶 그 자체에 대해 치열한 논쟁을 펼친다.
런던에서 실험적이고 탄탄한 공연의 산실로 알려진 ‘돈마 웨어하우스 프로덕션’이 제작한 ‘레드’는 2010년 제64회 토니어워즈에서 연극 부문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등 6개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2011년 초연돼 지금까지 4번 공연됐으며, 2016년 공연 때는 객석 점유율 96%, 관객 평점 9.4점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 공연에서는 ‘마크 로스코’ 역에 배우 강신일·정보석이, ‘켄’ 역에 김도빈·박정복이 더블 캐스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