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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황규백의 ‘첼로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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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9. 04. 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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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황규백
첼로와 바위(122×102cm 캔버스에 유채 2004)
황규백은 메조틴트(mezzotint) 기법을 현대적으로 승화시켜 일찍이 해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국제 판화제에서 여러 번 입상한 메조틴트 판화의 대가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미술사와 판화를 배운 황규백은 1970년 미국 뉴욕으로 이주해 30년간 활동하다가 200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 붓을 들고 회화 작업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다.

칠순을 앞두고 회화로 전향한 노화가는 판화 기법상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을 더 과감하게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초현실적인 측면이 돋보인다. 하늘과 주인 없는 바이올린, 안경 등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떠올리게도 한다. 작품 속 풍경과 정물은 보고 그린 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만든 것이라 말하는 황규백의 작품은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관람자에게 생각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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