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간 민감한 문제 빨리 해결되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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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면담 뒤 윤순구 차관보와 함께 약식 회견을 열고 “현재 한·일 간의 긴장상태가 초미의 관심사임을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강 장관과 윤 차관보가 이 문제에 대한 시각을 공유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스틸웰 차관보는 “미국은 가까운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의 관계 또 한·일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동아시아) 지역의 중요한 문제들은 한국과 일본의 협력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틸웰 차관보는 “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이 민감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며 “해결이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강 장관과 “지역적·세계적 문제에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방안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접목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차관보는 “일본의 수출통제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확인했다. 윤 차관보는 “스틸웰 차관보는 ‘미국도 대화재개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는 데 도울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외교부에서 면담했다. 김 차장은 스틸웰 차관보와 협의를 마친 뒤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고 스틸웰 차관보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호르무즈해협 군사연합체 동참 요청에 대해 “전혀 없었다”고 확인했다. 스틸웰 차관보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윤 차관보와의 면담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공식요청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