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홀 옆에 오페라하우스·뮤지엄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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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규 아트센터 인천 운영단장은 30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개관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단장은 “아트센터 인천을 찾는 관객 가운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관객이 60% 가까이 된다. 대공연의 경우 티켓 가격이 서울 예술의전당보다 저렴하다 보니 수도권에서 관람객이 많이 온다”며 “정통부터 대중적 클래식 공연까지 연간 60회 이상의 기획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단계로 문을 연 아트센터 인천은 인천시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능가하는 공연장을 세우겠다며 추진 중인 중인 야심 찬 프로젝트다.
1단계 공연시설인 콘서트홀은 지하 2층, 지상 7층, 1727석 규모로 세계적인 수준의 음향 구현을 위해 내·외부 소음과 진동 차단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지난 1년간 클래식 마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은 물론 대중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클래식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40여 차례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개관을 기념해 펼쳐진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이탈리아 명문 악단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공연은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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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인천은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외관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드라마, 광고,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시즌은 3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으로 문을 연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 소프라노 로빈 요한센이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 & 오보이스트 프랑스와 를뢰 등 유수 해외 단체와 연주자들을 초청한다.
박지연 아트센터 인천 공연기획팀장은 “내년에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기념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고 기량의 연주자들을 초청해 독주, 듀오, 실내악으로 소규모 편성 곡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박 팀장은 “콘서트홀 외 다목적홀, 야외광장 등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매니아뿐 아니라 다양한 관객층을 유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트센터 인천은 현재 운영 중인 콘서트홀 바로 옆에 2단계로 오페라하우스(1439석 규모)와 뮤지엄(연면적 1만5000㎡)을 건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사업에 이어 복합쇼핑공간 조성까지 마무리되면 세계적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