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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에 ‘다다익선’ 복원 예산 15억원이 반영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9월 ‘다다익선’을 원형 보존하는 방향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정작 정부 예산안에는 관련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다. 그러나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복원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요구가 받아들여졌다. 복원 예산은 브라운관(CRT) 회로와 진공관, 노후 전선 등에 대한 정밀진단 실시, 모니터 수리 및 복원 관련 전문 장비 구매 등에 사용된다.
이밖에 과천관 야외조각공원에 놀이 기능을 갖춘 ‘어린이 예술마당’을 조성하고 야외조각공원 시설 및 환경 개선 작업도 시행한다. 서울관에서는 소장품 40여점을 엄선해 처음으로 상설전을 연다.
미술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한국 근현대미술사 개론서를 발간하고 근현대미술사 핵심 작품과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디지털 자료로 만들어 서비스할 계획이다.
내년도 국립현대미술관 총예산은 올해보다 1억원 증액한 633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실시한 50주년 기념사업과 덕수궁미술관 리모델링 사업이 단연도 사업임을 고려하면 사실상 21억원 증액된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