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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송은영의 ‘44(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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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0. 01. 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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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송은영
44(복도)(145x97cm oil on linen 2018~2019)
송은영 작가의 풍경은 지극히 사실적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형태의 윤곽선을 침범 혹은 분할하는 방법으로 전통적인 원근법과 형태에 왜곡과 변형을 가한다.

작가는 서로 다른 영역을 ‘침범’ 한다는 개념을 통해 다른 차원의 시공간을 표현하며, 현실과 비현실에 대해 고찰한다.

그의 회화 작품은 공간적이면서도 평면적이다. 뒤에 있으면서도 앞에 있고, 명확하면서도 모호하다.

그는 “어느 날 불현 듯 ‘나의 그림 안에는 서로 다른 것들이 동시에 기어코 함께 있다’는 말이 되뇌어졌다. 그리고 나의 상념은 메를로 퐁티가 언급한 ‘동시성’으로 이어져갔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말했다.

아뜰리에 아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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