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트럼프 추대식'...민주, 1678개 선거구서 코커스 실시
전미 표심, 바이든, 아이오와, 샌더스...중도·진보 표 결집
블룸버그, 3위 돌풍...3월 '슈퍼 화요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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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0% 넘는 독주 체제를 구축, 사실상 ‘추대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를 뽑는 민주당의 아이오와주 코커스에 여론의 관심이 쏠린다.
아이오와주는 인구 약 316만명(2019년 7월 기준)에 전당대회 대의원 수도 49명에 불과하지만 대선 풍향계로서 전체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초기 승부처 중 한 곳이다.
민주당은 아이오와주를 1678개의 기초선거구로 나눠 코커스를 치른 뒤 각 기초선거구의 결과를 취합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15%의 지지를 받지 못한 후보는 그 표가 ‘사표’가 되기 때문에 이에 미달한 후보를 지지했던 당원들은 다른 지지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78)이 전국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이오와주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79)에 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많다.
샌더스 의원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전국적으로도 오차범위 내에서 1위에 올라 바이든 전 부통령 진영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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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의원과 부티지지 시장이 지지부진한 사이 후발주자로 뒤늦게 경선에 뛰어든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대 지지율을 기록, 3위로 올라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록 그는 초반 경선 지역을 건너뛰고 10여개 주의 경선이 몰려있는 3월 3일 ‘슈퍼 화요일’에 집중하고 있어 아이오와 경선에서 그의 성적표는 반영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민주당 표심이 두 선두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로 역부족이라고 판단할 경우 블룸버그 전 시장이 크게 부상할 수 있다.
공화당도 같은 날 아이오와주에서 코커스를 진행하지만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조 월시 전 하원의원 등 군소 후보들의 존재감은 너무나 미미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아이오와 주도 디모인에서 유세를 갖고 재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