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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르면 18일 군용기 투입해 일본 크루즈선 국민 국내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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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2. 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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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18일 군용기를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한 국민을 국내로 데려올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탄 한국인 14명 중 일부를 군 수송기 CN235로 데려오는 방안을 일본 측과 협의 중이다.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다. 국내에 연고가 있는 사람은 3명으로 파악된다.

한국인 탑승자 중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약 3700명의 크루즈선 승객과 승무원 중 172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454명이 감염됐다.

정부는 크루즈선 탑승자들이 국내에 들어오면 앞서 중국 우한에서 데려온 교민들과 마찬가지로 14일간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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