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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본래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그의 작품에는 동양적인 느낌도 배어 있다. 서양화의 사실적인 표현과 동시에 문인화의 사의적 표현이 공존한다.
그의 작품은 완전히 하이퍼 리얼리즘이라 할 수는 없지만, 리얼리즘의 경계에 있다. 전통적인 정물에 머물지 않고 실재의 문제를 다룬다.
작가는 과일의 껍질에 배어나와 하얀 분처럼 굳은 당분을 보면 자연과 연결된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의 말처럼 자연과 연결된 그의 작품은 따스하고 편안한 느낌을 보는 이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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