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채권 정리규모 감소
최근 4년내 상승폭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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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은행권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포인트 오른 0.40%로 집계됐다. 신규 연체발생액은 1조4000억원으로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연채채권정리규모가 1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000억원 줄어 연체율이 올랐다.
다만 최근 4년 동안 연체율 상승 폭은 가장 작았다. 통상 분기말에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크기 때문에 2분기가 시작되는 4월에는 채권 정리 규모가 전월에 비해 작고, 연체율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기업대출에서는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전반적으로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0.74%를 기록했고, 개인사업자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3%포인트 오른 0.36%로 집계됐다. 대기업대출은 전월말 대비 연체율이 0.14%포인트 하락하면서 0.22%로 안정됐다.
가계대출에서는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0.20%를 기록했다.
리스크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가계 신용대출에서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는 지적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에서 연체율이 증가한 만큼 위험 차주들에 대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