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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배달 앱 독과점 제한 요청에 “독점 문제 있어,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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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9. 1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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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과 환담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전국소상공인단체 대표들과의 대화인 제18차 목요대화에서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독점은 문제가 있고 소비자에게도 좋지 않다”며 “법과 제도를 국회가 잘 정비하고, 정부도 잘 시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총리공관에서 주재한 18차 목요대화에서 소상공인 단체들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독과점 제한과 대형마트 휴무일 확대 등을 건의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인대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장은 이 자리에서 배달 앱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과 2·3위 업체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인 것을 거론하며 “이를 과감히 막아달라”고 요구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이날 정 총리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돼 매출이 70∼80% 줄어 고통받고 있다”며 “추석 전 (4차) 추경이 집행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에 정 총리는 “추경안이 신속히 통과돼 힘을 더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직도 세자릿수에 머물러 속이 탄다”며 “주말 전 두자릿수가 돼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환원할 수 있을텐데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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