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12일 10월 채권시장지표(BMSI)를 발표했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기간은 9월 23일부터 29일까지로, 이 기간 종합 BMSI는 104.1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져 9월말 조사 당시 미국의 추가부양책 합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었던 탓이다. 10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보합 수준이다.
기준금리 BMSI는 100.0으로 직전 조사대비 보합이다. 설문응답자 100%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한은 또한 현 금리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금리 전망 BMSI는 전월 대비 소폭 호전된 102.0이었다. 응답자의 68%가 금리 보합을 예상했고, 15%가 금리 상승을 전망했다. 한편 최근 채권시장이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매흐름에 연동된 모습을 보이면서 제한된 범위를 유지하려는 기조가 지속돼 10월 국내 금리전망은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물가 하락에 15명, 물가 상승에 16명이 응답해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100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하락에 16명, 상승에 20명 응답해 7포인트 하락한 96으로 조사됐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소폭 악화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