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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부 출범 직후 신남방국가 중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인도네시아와 더욱 가깝고 특별한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제장벽이 낮아져 양국 기업이 상대국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좋아졌고, 온라인게임·유통·건설서비스 관련 우리 기업들은 2억 7000만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 당시 갑작스러운 비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서로 우산을 받쳐주며 가하루 나무를 심은 기억이 생생하다”며 “양국은 CEPA라는 우산을 함께 쓰고 상생과 협력의 나무를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무역부 아구스 수파르만토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한·인도네시아 CEPA에 최종 서명했다. 2012년 협상을 개시한 지 8년만이다.
한·인도네시아 CEPA는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은 아세안과의 세 번째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이다. 2017년 신남방 정책을 발표한 이후 아세안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양자 FTA로, 정부는 신남방 밸류체인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국회 비준 동의 등 국내 절차를 거쳐 협정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