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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 40% ↓…세계 순위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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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02. 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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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 모습. /사진=연합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은 40% 가까이 급감하고 전 세계 매출 순위에도 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15조5051억 원으로, 2019년보다 37.7%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매출은 대부분 외국인에게서 나왔다. 내국인 출국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년 83%에서 지난해 94%까지 상승했다. 외국인은 대부분 중국 보따리상으로 파악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면세업계 판도도 바뀌었다.

영국 면세유통 전문지인 무디 데이빗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에는 세계 면세점 시장에서 매출 기준으로 스위스의 듀프리에 이어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이 하이난 지역의 내국인 면세 쇼핑 한도를 크게 늘리면서 2019년 5위였던 중국 국영면세품그룹(CDFG)이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 세계 1위로 뛰어올랐다.

듀프리는 2위,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각각 3, 5위를 차지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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