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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주말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발생...거리두기 2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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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4. 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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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발생 확진자 9명, 70~80대 고령자 위주
의료기판매업체 4명, 조곡동 병원방문 4명, 접촉자 1명
순천시보건소
전남 순천시 보건소 전경.
5일 전남 순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 추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순천에서만 9명(전남 923~931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전날인 4일에는 3명(전남 918~920번)이 확진판정을 방아 순천의료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들은 모두 70∼80대의 고령자로 조곡동의 한 병원에서 물리치료 등을 받았으며 비슷한 시간대에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9명 가운데 의료기 판매업체를 방문한 확진자는 4명이며, 조곡동 병원 방문자 4명, 확진자와 접촉 1명이다.

순천시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조곡동 병원과 의료기 업체 등을 시설 폐쇄하고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확진자 1명은 목욕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민관공동대책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이날 정오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목욕장업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집합이 금지된다

여수시보건소는 4일 안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여수 70번 확진자는 지난 2일 확진된 안산 1452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3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허석 시장은 “발생 숫자와 장소, 확진자의 동선 등을 종합해 볼 때 지난해 8월의 위기 상황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개인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일상 회복을 하루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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