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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일반산단 진출입로 공사구간 ‘위태위태’...‘안전시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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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05. 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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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일반산단, 기반시설정비 토목공사 현장
4차선 도로중 2차선 굴착...안전펜스, 야간안전시설 없어
순천시
전남순천시 서면 일반산단 기반조성공사 현장/ 나현범 기자
전남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순천일반산단 재생사업 기반시설정비 토목공사현장이 안전시설 미비로 통행차량과 산단 출퇴근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순천일반산단내 도로에 저류조 연결을 위한 배수로 공사가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 지지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문제의 현장은 왕복 4차선 도로 중 2개 차로가 도로굴착 중이다. 나머지 2개 차로로 중량물 차량 등이 통행을 하고 있으나 안전펜스·차선분리표시를 비롯한 교통신호수도 배치돼 있지 않아 눈치껏 오가는 차량들을 피해 갈지자로 먼지속을 운행하고 있다.

해당 공사현장 굴착 도로구간에는 폐기물과 벌목된 가로수가 쌓여있다. 공사가 진행되는 보도구간에는 노란 안전표시 줄 하나가 달랑 쳐 있다. 진입금지를 막기위한 각종 안전시설물도 없어 행인이나 산단근무자들이 통행 시 사고가 날까 긴장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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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순천시 서면 일반산단 기반조성공사 현장/ 나현범 기자
더욱이 야간에 중량물 화물차량이 통행하는 곳임에도 발광이나 야간조명기능을 갖춘 야간안전시설 자체가 설치돼 있지 않아 특히 밤길 운전시 사고위험이 상존해 있어 대형사고 발생은 시간 문제다.

공사현장 중간중간에 있는 맨홀에 대한 안전대비시설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폐기물도 임시야적장이나 전용폐기물 야적장이 아닌 현장에 널부러져 있어 ‘안전’이란 말과는 동떨어진 공사현장이다.

현장 인근 산단에 근무하는 한 근로자는 “며칠전 운행하다 차량 바퀴에 구멍이 났다. 미끄러졌다면 대형사고가 됐을 것”이라며 “난간이나 안전펜스 등 안전시설을 제대로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12일 순천시 담당부서인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현장 안전시설에 대해 담당공무원과 함께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현장은 지난해 6월 발주된 순천일반산단 재생사업 기반시설정비 토목공사로 올해말까지 공사예정으로 70억원 가량 공사비가 투입되는 공사이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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