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美 테일러시, 삼성 반도체공장 10년간 재산세 90% 환급 승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210909010005721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1. 09. 09. 20: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삼성 "복수 투자 지역 검토…최종 투자지 확정되지 않아"
삼성전자 오스틴사업장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 오스틴사업장./제공=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 산하 테일러시(市)가 삼성전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재산세 환급 등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8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KXAN 등에 따르면 테일러시는 윌리엄슨 카운티와 함께 합동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세금 인센티브를 삼성전자에 제공하기로 했다.

윌리엄슨 카운티 커미셔너 법원은 이날 삼성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경우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찬성 4, 반대 0으로 통과시켰다.

커미셔너 법원은 판사와 윌리엄슨 카운티, 테일러시 행정 책임자들이 참여해 카운티의 주요 행정과 세제 정책 등을 결정하는 기구다.

삼성과 윌리엄스 카운티가 맺은 합의문에 따르면 삼성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최소 600만 평방피트(0.5㎢)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시설을 건설하고 정규직 일자리 1800개를 제공해야 한다.

카운티는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되는 것을 전제로 삼성이 처음 10년 동안 납부한 재산세의 90%를 돌려주고 그다음 10년간 85%를 환급한다.

KXAN은 “윌리엄슨 카운티와 테일러시 리더들이 세제 인센티브를 승인함에 따라 170억 달러(약 20조 원) 투자 규모의 삼성 반도체 공장이 테일러에 상륙할 가능성이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삼성이 이 지역을 새 반도체 공장 부지로 낙점한다면 테일러 시내 남서쪽 1200에이커(4.8㎢) 땅에 공장이 건설된다.

윌리엄슨 카운티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2년 1월에 착공해 2024년 말 공장이 완전히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운티 4구역 커미셔너 러스 볼즈는 성명에서 세제 혜택은 “(삼성 측이 이행하는) 실적에 기반해 이뤄지기 때문에 카운티에 이득”이라며 “카운티는 우선 세금을 징수한 뒤 삼성이 실행해야 할 조건이 충족될 때까지는 환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삼성은 반도체 공장 부지 선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여전히 복수 후보지 놓고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투자지역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투자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파운드리 기존 공장이 있는 오스틴과 테일러, 애리조나 2곳, 뉴욕 1곳 등 5개 지역을 공장 부지로 검토하고 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