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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선박안전항로 확보위한 ‘준설’...준설토 투기장 활용 ‘배후부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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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2.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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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수역시설 정비 준설토 처리위한 투기장 조성
2026년 12월까지 3864억원 투입
여수해수청 준설토 투기장 배후부지
전남 여수시 율촌면 해상에 조성되는 준설토 투기장 배후부지. /제공=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남 광양항 내 선박의 안전운항과 안전 항로를 조성하기 위해 항로폭과 수심을 개선하는 준설사업이 시행된다.

22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광양항내 수역시설을 정비중이며 항로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해 ‘광양항 광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을 20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광양항의 대형선박들이 안전하게 통항할 수 있도록 항로를 준설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항로정비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하는 광양항 3단계 투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투기장은 2026년이 되면 투기가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3864억원을 투자해 준설토를 처리하기 위한 투기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해 2022년말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33년 준설토 투기장에 투기가 완료되면, 광양항 배후단지에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약 420만㎡의 부지가 공급돼 석유·화학, 해양신산업,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 기능 등이 집적된 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할 수 있다.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은 2021년 12월 발주해 2022년 2월 입찰공고를 거쳐 9월 설계심의를 마친후 공사에 들어가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동영 항만건설과장은 “새로운 준설토 투기장이 완공되면 수역시설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적기에 처리할 수 있어 선박의 안전운항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준설토 투기가 완료되는 2033년에는 대규모 항만배후부지가 공급돼 여수·광양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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