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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치주질환(치주염) 환자는 1298만 명으로 지난 2016년(1109만명)보다 189만 명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4%다.
치주질환은 치석, 치태 등에 붙어 있는 치주 원인균들이 잇몸을 감염시켜 나타나는 염증 증상이다. 치석, 치태와 같은 구강 내의 청결도가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되고, 몸의 면역 상태나 치주 세균에 대한 민감도에 따라 질환이 약하게 또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잇몸의 출혈이다. 심해짐에 따라 잇몸이 붓기도 하고, 치주농양처럼 급작스럽게 진행될 경우 농양이 나오기도 한다. 치주질환을 방치할 경우 발치나 임플란트, 고난도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20년 647만 명으로, 2016년(556만 명)보다 16.4%(91만 명) 증가했다. 여성은 651만 명으로, 2016년(553만 명)보다 17.7%(98만 명) 늘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2.4%(291만 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19.6%(254만 명), 40대 17%(220만 명), 30대 13%(169만 명) 등 순이다.
김영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전신적인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아 연령 증가에 따라 치주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