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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한 유럽연합(EU)의 지침에 부응해 유럽에서의 탄소중립 이행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체코사업장의 경우 올해 말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공장을 돌리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운지 5개월여 만에 전체 전기 사용량의 1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채우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현대차의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은 지난해 전체 전기 사용량 중 12.8%를 재생에너지로 썼다. 인도생산법인은 작년 한해 전체 전기 사용량 중 35.5%를 재생에너지를 사용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40년까지 주요시장에서 100% 전동화 차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동시에 생산현장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설비를 도입하고, 태양광·풍력 발전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공장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체코법인의 경우 현대차의 탄소중립 공장 전환 첫 모델로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체코법인에 공정별 연료 사용량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도생산법인은 풍력·태양광·폐기물 소각 열병합 등 기존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생산된 전기를 구매한 것에 지난해 10.69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면서 35%가 넘는 재생에너지 사용율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 국내외 사업장에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 하는 친환경 공법 개발, 에너지 누설방지 순찰, 냉난방 모니터링시스템 등을 도입하며 탄소감축에 나서고 있다.
또 현대차는 지난해 자동차 1대 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전년보다 약 4% 가량 줄였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최근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가 본격화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 시대는 주주를 포함한 임직원,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 모두의 시선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이러한 흐름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대차는 더 투명하게 소통하고, ESG 내재화에 힘쓰는 등 지속적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