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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지역 특화작목 청유자 첨가한 기능성 수분크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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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22. 11.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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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와 공동으로 청유자 산업화 본격 나서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이용해 기능성 수분크림을 개발했./제공=전남농기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이용한 기능성 수분크림을 전남대와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에는 청유자에 다량 함유돼 혈관 생성 촉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헤스페리딘이 140mg, 항염증·항아토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나리루틴 205mg이 각각 들어 있다.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와 전남대 연구팀에 따르면 수확기에 접어들기 전 초록색의 청유자에는 일반 노란색 유자에 비해 기능성분이 5~7배 높게 함유돼 있고, 청유자 추출물에는 아토피와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부 유해균의 생장을 90% 이상 억제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속적인 제품 사용 시 피부의 안정감과 보습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정체된 유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청유자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조미료와 향신료, 바디제품 등 가공제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청유자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가 미진한 상황이다.

이보배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사는 "기능성분이 풍부한 청유자를 화장품이나 식품소재 원료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해 유자 재배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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