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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호평 릴레이…E-GMP 전기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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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2. 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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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아이오닉5./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호평 세례를 받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도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됐다. 아이오닉 5가 북미·유럽뿐 아니라 한국차의 불모지라 불리는 일본에서도 인정받으면서 E-GMP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가 최근 실시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스코다 엔야크 RS, 벤츠 EQB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캐나나 자동차기자협회 선정하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에도 선정됐다.

재작년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출시된 아이오닉 5는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워즈오토 선정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 등에 연이어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이름이 올라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양한 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0년 말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E-GMP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18분 만에 80% 이상을 충전하고 1회 완충으로 500km이상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엔진·변속기·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이 크게 줄고, 바닥이 평평한 구조로 실내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GMP는 아이오닉 5 외에도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에 탑재됐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전용 전기차 11종을 포함해 총 23종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해 2030년 글로벌 전기차 170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기차 시장 조사업체 EV볼륨스에 따르면 아이오닉 5의 지난해 세계 판매량은 9만9536대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3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의 인기를 발판삼아 후속 전기차 모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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