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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룩셈부르크 정상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은 국가보훈부가 정전협정 70주년과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앞두고 22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함에 따라 방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키로 총독과에게 뉴질랜드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두 정상은 전통 우방국인 양국이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고, 관광·문화·인적 교류 증진을 통해 미래 세대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했다.
특히 키로 총독은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불렀던 '아메리칸 파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마오리족 출신으로 세 번째 총독에 오른 키로 총독은 "한국인들의 애창곡 '연가'가 마오리족의 전통 민요"라며 수행원들과 즉석에서 뉴질랜드어로 '연가'를 합창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서 룩셈부르크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가족, 베텔 총리를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90대 참전용사 레옹 모아 씨에게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됐다"며 "올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장시간 비행을 해서 와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휠체어로 오실 줄 알았는데 보행보조기를 이용해서 이렇게 직접 걸어서 오시고, 무릎을 빼고 전부 건강한 모습이어서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모아 씨와의 환담 이후 베텔 총리와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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