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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익산참여연대 공동대표 장시근, 황치화대표는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달 11일 성명서를 통해 찬성 패널만으로 진행된 편파적 공청회, 광역상수도 수도요금 인상 내역의 투명한 공개, 시민들이 요구하는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으나,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를 시민을 해롭게 하는 집단, 시민들은 알지도 못한다고 발언해 시민을 무시하고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1일, 광역상수도 전환 정책에 대해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요청하는 손진영 시의원 시정질의에 정 시장은 "빨간색을 끼고 보니까, 자꾸 말꼬리 잡고 할래요?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일에 접근해야지, 공론화위원회를 원하는 집단, 자기들 자리를 깔아주길 원하는 집단들, 시민은 알지도 못하고 원하는 사람도 없다"며 시의원을 무시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익산참여연대는 "이날 시의회의 시정질의는 시민을 대표해 묻는 자리이며, 정 시장은 이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이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오만한 행정 권력은 국민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이며, 이번 시정질의에서 나타난 정 시장의 발언과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대는 이날 정 시장이 광역상수도 관련 자료 공개와 공론화위원회 구성시민선택권 보장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역상수도 전환으로 인한 수도요금 인상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익산시는 책임 있게 자료를 공개하고 자체정수장 개량 사업비가 2년 만에 70% 증가한 이유와 국비 지원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를 이야기하지 않는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연대는 "익산시가 지금처럼 일방적인 정책 결정을 계속한다면, 환경부에 시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강력히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익산참여연대는 정 시장이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되고 광역상수도 전환 문제를 시민이 결정할 수 있게 한다면 자신들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