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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연대 “시의회와 시민 비하발언 정헌율 시장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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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6. 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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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도 요금인상 자료 공개하고 공론화위원회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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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참여연대가 27일 정헌율 시장이 시의회와 시민을 비하한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와 광역상수도 요금 인상 자료 공개와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있다./박윤근 기자
전북 익산참여연대가 27일 정헌율 시장이 시의회와 시민을 비하한 발언과 관련해 사과 요구와 광역상수도 요금 인상 자료 공개,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이날 익산참여연대 공동대표 장시근, 황치화대표는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달 11일 성명서를 통해 찬성 패널만으로 진행된 편파적 공청회, 광역상수도 수도요금 인상 내역의 투명한 공개, 시민들이 요구하는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요구했으나, 정 시장은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를 시민을 해롭게 하는 집단, 시민들은 알지도 못한다고 발언해 시민을 무시하고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1일, 광역상수도 전환 정책에 대해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요청하는 손진영 시의원 시정질의에 정 시장은 "빨간색을 끼고 보니까, 자꾸 말꼬리 잡고 할래요?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 일에 접근해야지, 공론화위원회를 원하는 집단, 자기들 자리를 깔아주길 원하는 집단들, 시민은 알지도 못하고 원하는 사람도 없다"며 시의원을 무시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익산참여연대는 "이날 시의회의 시정질의는 시민을 대표해 묻는 자리이며, 정 시장은 이에 성실하게 답변하는 것이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오만한 행정 권력은 국민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덧붙이며, 이번 시정질의에서 나타난 정 시장의 발언과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대는 이날 정 시장이 광역상수도 관련 자료 공개와 공론화위원회 구성시민선택권 보장을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역상수도 전환으로 인한 수도요금 인상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익산시는 책임 있게 자료를 공개하고 자체정수장 개량 사업비가 2년 만에 70% 증가한 이유와 국비 지원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를 이야기하지 않는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연대는 "익산시가 지금처럼 일방적인 정책 결정을 계속한다면, 환경부에 시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강력히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익산참여연대는 정 시장이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되고 광역상수도 전환 문제를 시민이 결정할 수 있게 한다면 자신들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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