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둔 '호프' '스파이더맨' 둘러싸여 예매율 2위
거장 지원 등에 업은 '호프' 공개시 순위 하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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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아나'는 상영 2일째인 전날 하루동안 3만9829명을 불러모아 이틀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면서, 누적 관객수 10만7256명을 기록했다. 이어 주말 흥행 성적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이날 오전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에서는 오는 15일과 29일 차례로 개봉하는 '호프'(39.5%·25만796명)와 '스파이더맨…'(15.7%·9만9090명) 사이에 낀 2위(16.7%·10만5981명)를 차지해 주말 관객수 1위를 예고했다.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와 전설의 영웅 '마우이'가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모험에 나선다는 내용의 해양 어드벤처물이다. 할리우드 톱스타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을 맡아 애니메이션 1·2편의 목소리 연기에 이어 다시 합류했고, 사모아 혈통의 새내기 연기자 캐서린 라가이아가 3만2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타이틀롤을 따냈다. 또 뮤지컬 '해밀턴'으로 2016년 제70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11개 부문을 휩쓸었던 토마스 케일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다.
이밖에 '토이 스토리 5'와 신민아 주연의 스릴러 '눈동자'는 6.6%(4만1812명)와 6.4%(4만431명)로 4·5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눈동자'는 상영 보름만에 누적 관객수 101만9447명을 기록하며 예상 밖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미국 등 북미 지역을 대상으로 한 예고편 공개와 이창동·봉준호·장재현 감독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지원을 앞세워 흥행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9월 9일 북미 지역 개봉에 앞서 10일 공개된 예고편은 대낮에 펼쳐지는 숨 막히는 추격전과 고난도 액션, 엄청난 속도로 쫓아오는 외계인과의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으로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한편, 예상치 못한 유머 코드를 더해 장르를 넘나드는 재미를 전한다.
예고편 공개 전날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이 감독을 시작으로 15일과 1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봉 감독과 장 감독이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연출자인 나 감독과 작품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GV)가 마련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