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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의 신사' 이대원, 풍경 너머 거장을 다시 만나다
"클래식은 동시대성 담아야...AI는 피할 수 없는 주제"
방한 관광객 4000만명 목표…K-컬처 성장엔진 키운다
정책이 바꾼 일상, 국민 목소리로 전한다
평범한 일상이 거장의 작품이 됐다
브라질 태생의 화가 라파 실바레스는 현대 도시에서 익숙하게 관찰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실바레스는 불붙은 프라이팬이나 물이 나오고 있는 수도꼭지, 김을 뿜는 파이프 등 무생물에서 발생되는 움직임을 묘사한다. 산업화된 일상의 삭막함은 생동감 넘치는 색과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이 더해져 유쾌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한다. 딱딱하고 차가울 것만 같은 금속, 플라스틱 등 산업 소재의 질감도 그의 그림 속에서는 유려..
문화체육관광부는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상물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5대 과제는 ▲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도입 ▲ 거대자료(빅데이터) 저작권 이용 편의성 확대 ▲ 예술활동증명제도 절차 간소화 ▲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기준 완화 ▲ 관광펜션업 건축물 층고 기준 완화다. 문체부는 OTT 유통 영상물에 대한 자체등급분류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설가 김영하가 특별전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을 관람한 영상을 오는 14일과 21일 오후 4시에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 김영하는 기획자인 박진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과 함께 전시를 둘러봤다. 멕시코 한인 이민을 다룬 소설 ‘검은 꽃’을 쓰기 위해 멕시코에 머문 경험이 있는 김영하는 전시에 대해 “아스테카 문명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14일에는 아스테카 사람들의..
경남 함안 아라가야 왕궁터를 둘러싼 토성의 둘레가 2㎞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아라가야 추정 왕궁터인 사적 ‘함안 가야리 유적’ 조사를 통해 왕궁 토성의 위치와 규모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부터 아라가야 왕궁터를 발굴조사 중인 가야문화재연구소는 첨단 장비로 항공 측량을 하고 옛 지형을 분석한 뒤 사적 지정 구역 안에 토성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큰 34곳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연계 방송영상콘텐츠 기획안’을 공모해 10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작은 ‘만화전쟁’과 ‘노웨이아웃’ 등 드라마 5편과 ‘라이프라인’ ‘왕게임’ 등 예능·교양 5편이다. 선정작에는 각 2500만 원을 지원하며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제작비 투자 유치를 위한 ‘방송콘텐츠 기획개발 지식재산(IP) 유통상담회’를 열어 국내외 OTT 기업과 연계..
뮤지컬 ‘엘리자벳’이 오는 8월 다섯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엘리자벳’을 8월 2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황후로 꼽히는 실존 인물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죽음’(토드)이라는 캐릭터를 더해 새로운 서사를 만든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 초연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국 기하 추상의 선구자이자 단색화 미학을 대표하는 서승원은 평생에 걸쳐 ‘동시성’을 화두로 작업했다. 그에게 ‘동시성’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같은 시공간에 드러내는 것을 뜻한다. 1960년대에 시작한 그의 작업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주되었는데, 1970년대에 들어서며 단단한 형태가 해체되었으며 그 후에는 비움에서 이어지는 무념의 상태에 다다르게 됐다. 2016년작 ‘동시성 16-308’은 맑은 채..
국립현대미술관의 구독형 미디어아트 스트리밍 서비스 ‘워치 앤 칠’이 스웨덴과 아랍에미리트(UAE)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전시 대상을 확대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워치 앤 칠’(https://watchandchill.kr)의 두 번째 전시 ‘감각의 공간, 워치 앤 칠 2.0’을 서울관에서 9월 12일까지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 구독형 스트리밍 플랫폼을 구축해 아시아 지역 4개 미술관과 협력해 기관별 미디어 소..
국립무용단이 처음으로 외국 안무가와 협업해 내놓았던 ‘회오리’(VORTEX)를 24~2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다시 올린다. 국립무용단이 전통무용 저변확대와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4년 핀란드 안무가 테로 사리넨과 손잡고 내놓은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전통춤의 원형에서 파생된 이국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움직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2015년 프랑스 칸 댄스 페스티벌 개막공연과 2019년 일본 가나가와예술극장..
이탈리아 출신의 현대 예술가 마르첼로 로 기우디체는 볼로냐 대학에서 지질학을 전공했다. 이후 미술 아카데미에 진학해 대학 시절부터 다루던 지질학을 기반으로 한 작업을 시작했다. 기우디체는 토양과 자연에 대한 깊은 지식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재료를 실험해 독창적인 방식의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의 작품은 위에서 내려다 본 자연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담고 있다. 작가는 지구의 대지를 독특한 방식으로 재현해냈다. 그..
남배우 두 명의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뮤지컬 ‘쓰릴 미’가 올 7월 다시 관객을 찾는다. 제작사 엠피엔컴퍼니는 내달 1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뮤지컬 ‘쓰릴 미’를 선보인다. 미국 시카고에서 벌어진 유괴·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 2007년 초연된 이후 큰 인기를 끌어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반열에 올랐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음악을 바탕으로 두 명의 배우가 팽팽..
“강렬한 원색과 기하학적이고 절제된 패턴 속에 한국의 자연이 녹아 있어요.”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유영국(1916∼2002)의 그림에 관해 이용우 홍콩중문대 교수는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제갤러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국제갤러리는 유영국 작고 20주기 기념전을 8월 21일까지 선보인다. 전시에는 작가의 시기별 대표 회화 68점, 드로잉 21점, 추상 작업의 하나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사진..
청소년들의 정체성 혼란과 고민을 다룬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베어 더 뮤지컬’을 공연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가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학생들의 고민과 마약, 자살, 동성애 등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2015년 초연된 뒤 2018년과 2020년 재연됐다. 주인공 피터 역에 박정원,..
‘피겨 퀸’ 김연아가 한복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상품 개발에 나선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김연아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김연아는 앞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될 한복 업체 10곳과 함께 한복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한다. ‘한복과 한류 연계 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은 한복 디자이너들과 한류 문화예술인의 협업으..
전설적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1908∼2004)의 사진전이 10일부터 10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20세기 사진 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집 ‘결정적 순간’ 발행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다. 카르티에 브레송 재단이 소장한 ‘결정적 순간’ 수록 오리지널 프린트와 1952년 프랑스어 및 영어 초판본, 작가가 소장했던 라이카 카메라를 포함하는 컬렉션 등을 소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