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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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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불법 태반거래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치명적인 감염성 균을 옮길 수 있는 위험에도 중국인들이 태반을 찾는 것은 ‘태반이 치유력이 있다’는 속설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1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여 년 전 중국에서 인간 태반 암거래가 금지됐음에도 암시장에서는 불법 거래가 판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더 놀라운 점은 태반 거래가 온라인..
교황청에서 “동성애를 축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아시아권도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전망이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나라가 있는가 하면 동성애를 강한 매질로 다스리는 곳도 있다. 교황청 신앙교리성은 가톨릭교회가 동성 결합을 축복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미국 CNN 등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가톨릭 사제가 동성 결합을 축복해도 되는지 묻는 여러 교구의 질의에 “안 된다..
‘금융허브’ 홍콩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세계 굴지의 헤지펀드가 싱가포르로 몰려들고 있다. 이런 특수를 기회로 삼은 싱가포르 정부는 관련 기업들이 싱가포르의 십대 인턴들을 활용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을 펴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둥지를 튼 세계적인 헤지펀드들이 젊은 인재를 양성하려는 싱가포르 정부정책에 발 맞춰 16~18살 정도의 어린 인턴들을 억만장자..
최대 초속 34m의 강력한 모래폭풍이 몽골 남부를 덮쳐 유목민 300여명이 실종됐다. 14일 몽골 지방관리당국에 따르면 몽골 남부 돈드고비에서 발생한 살인적인 모래폭풍으로 최소 341명이 실종됐다. 몽골에서는 1년 중 가장 건조한 시기인 3월부터 5월까지 매우 심한 모래폭풍이 분다. 실종자 대부분이 유목민이라고 밝힌 돈드고비 당국은 사라진 이들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모래폭풍은 지난 12..
지방에서 올라온 샤를 씨는 석사 졸업 후 취업해 파리에 살겠다는 꿈을 2017년 이뤘다. 샤를 씨가 일하던 은행은 신개선문이 있는 파리의 계획도시인 라데팡스에 있었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재무학 석사과정을 밟으며 은행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샤를 씨는 1200유로(한화 156만원)를 받았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 월급은 세후 2050유로(한화 266만원)로 올랐다. 파리 지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파..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면 회담을 갖는 첫 외국 정상이 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스가 총리가 4월 초중순에 미국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아직 대면 회담을 가진 외국 정상이 없다는 점에서 일본의 기대가 크다. 가토 장관은 “올 1월의 일미(미일) 정상 전..
한국에서 65세 이상에게도 접종될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유럽에서는 조심스럽게 다뤄지고 있다. 예방 차원에서 AZ 백신을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국가가 점차 늘어나는 양상이다. 덴마크·노르웨이·이탈리아·아이슬란드 보건 당국은 11일(현지시간) 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덴마크의 경우 이날 AZ 백신을..
미국 제약사 존슨앤존슨(J&J)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본격 풀리게 된다. 1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 권고에 따라 J&J 백신 사용이 공식 승인됐다고 영국공영방송 BBC 등이 보도했다.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평가 회의를 거쳐 J&J 백신이 효과·안전성·품질에서 기준을 충족한다고..
네팔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86m)산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함부로 퍼뜨리지 못하도록 관련법을 엄격하게 적용할 것을 예고했다. 이는 인증사진 때문에 빚어지는 정상 병목현상을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미라 아차리아 네팔 관광부 산악국장은 앞으로 당국 동의 없이 에베레스트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배포할 수 없게 한 현 법규를 강력하게 적용할 방침이라고 네팔 일간 카트만두포스트가 1..
중국이 6년 안에 대만을 침공하고 2050년대에는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마저 대체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국의 야욕을 꺾기 위해 미국이 대만을 놓고 약 40년간 취했던 전략적 모호성은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해군 4성 제독인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지난 9일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대만은 중국이 야심차게 노리는 목표”라며 “그..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수출한 원자력발전소가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전체 4기 중 2호기에 대해서도 UAE의 운전 허가가 떨어졌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UAE 원자력규제청(FANR)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2호기가 UAE로부터 운전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바라카 원전 2호기는 핵연료를 장전해 시운전을 거친 뒤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 하마드 알카비 국..
태국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기간을 반으로 줄이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국내총생산(GDP)의 최대 15%를 차지하는 관광업을 되살려 경제에 숨통을 틔우겠다는 것이다. 아누띤 찬위리꾼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태국에 들어오는 여행객들에 한해서는 4월부터 격리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줄이는 격리 단축방침..
김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영국에서 김치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아이뉴스는 ‘소화가 잘되는 한국 김치가 어떻게 영국에서 인기 음식이 됐나’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동안 음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선호됐던 김치가 최근에는 건강한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업고 인기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주요 슈퍼마켓..
[월드 &] 편집자주 전 세계각지에 포진한 아시아투데이 통신원들이 뉴스의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세계인들의 ‘인간극장’ 이야기를 직접 듣고 한국 독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겠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서주령 하이델베르크 통신원·정재호 기자 = 아홉 살 소녀 포르세린은 아동구호단체 아르헤(방주·피난처,Die Arche)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코로나19 대유행..
2월 지중해에 유출된 최악의 기름 사고로 심각한 해양 오염에 직면한 이스라엘이 배후로 이란을 지목했다. 지난달 자국 화물선 폭발 역시 이란의 소행이라는 이스라엘의 의도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길라 가믈리엘 이스라엘 환경보호부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란에서 출발한 해적선에 (기름 유출) 책임이 있다”며 “그 배가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