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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무원 비상대응 대세 확립… 비상소집 훈련 ‘확’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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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7. 08. 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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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충무계획에 명시된 시간보다 더 빠르게 비상소집에 대응케 하는 등 공무원의 비상대응 태세를 공고히 확립하고 있다.

시는 21일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 필수요원 20분 내 그 외 모든 공무원 40분 내로 응소케 해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진행했다.

충무계획 상 필수요원은 1시간 내, 그 외 공무원은 2시간 내 응소가 원칙이다. 하지만 시는 최근 한반도 긴장 상황을 고려해 빠르고 효과적인 소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비상소집은 발령시간 사전예고도 없이 진행됐다는 점이 과거의 관행을 깬 사례다. 형식적인 보고를 없애는 대신 대리서명을 근절하고자 지문 인식기를 활용해 실질적인 소집훈련이 되도록 했다.

이번 비상소집의 개선은 지난 17일 간부회의시 논의된 사항으로 수십 년 간 관행적으로 행해진 소집 문화를 바꾸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시는 이번 을지연습이 끝나는 대로 자체적으로 충무계획을 전면 수정·검토하고 수정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대전은 속도전이라 할 만큼 1~2시간이면 전쟁의 우위가 결정 나는데 2시간 내 응소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측면이 있다”며 “서산시는 예전과 다르게 교통 여건이 좋아 응소 시간에 대한 부담이 한결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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