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화백은 오는 14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전자동에 위치한 수호갤러리에서 그의 대표작들을 전시한다.
그는 두꺼운 폐지를 활용한 오방색 한지를 겹겹이 쌓아 안착시킨 꽃 콜라주, 얇게 자른 동판을 활용해 은은한 광택과 색감을 연출한 기법 등 실험적인 방법으로 문인화적인 분위기와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과 색감을 구현해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김 화백은 다양한 재료들을 더하고 오리고 붙여서 완성해낸다. 이번 전시는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기법으로 만들어진 그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김 화백은 “아티스트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최신의 도구와 기계장치를 쓸 수 있는 가능성은 어디에나 널려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돌아 볼 때 그곳에도 풍부한 잠재력이 도사리고 있다”며 “그러므로 나는 감사한 마음으로, 오래된 사고를 새로운 정신으로 재창조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특징들을 만들어간다”고 작가노트에서 밝혔다.
김 화백의 작품은 수호갤러리가 16~2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여는 ‘오대양 육대주 : 열한 개 길 가다’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