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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시각장애인 등급과 상관없이 점자 신분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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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4. 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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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로 읽는 시각장애인<YONHAP NO-2227>
점자로 읽는 시각장애인./연합
앞으로는 장애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시각장애인이 점자 신분증(여권·주민등록증·복지카드)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외교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에 권고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신분증 발급 신청서에 점자 신분증 신청란을 만들어 신청을 편리하게 하고, 문자 음성변환을 위한 다양한 표준 바코드를 관련 규정에 반영해 시각장애인이 인쇄물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다.

그간 점자 신분증은 중증(1~3급) 시각장애인에게만 발급됐다. 전체 등록 시각장애인 중 약 80%를 차지하는 4~6급 시각장애인은 점자 신분증을 발급 받을 수 없었다.

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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