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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금의 빈틈도 안돼, 최고수준 방역태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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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19. 06. 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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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현황 보고받는 이낙연 총리
지난 1일 인천 강화군 접경지역의 현황보고를 받는 이낙연 국무총리./연합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북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과 관련해 “접경지역과 공항, 항만, 양돈농가 등의 방역에 조금의 빈틈이라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최고수준의 방역태세를 가동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파 속도와 여러 사정에 비춰 보면 매우 빠르게 남하해 확산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대책반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들과의 영상점검회의를 날마다 열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해 달라”면서 “특별관리지역 내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사육농가의 울타리 설치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접경지역 농가와 관계기관 모두 참여하는 가상 방역훈련(CPX)을 서둘러 실시해 방역을 점검하고, 현재 10개 시군에 설정된 특별관리지역의 확대 여부도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접경지역 외에도 전국의 6000여 양돈농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방역과 신고요령을 교육하고 홍보해야 한다”며 “통일부는 북한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북한과 적극 논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차단하려면 내·외국인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해외에서 올 때 불법축산물을 절대로 반입하지 않아야 한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1일 인천 강화군 북한 접경 지역을 찾아 방역 상황을 점검한 이 총리는 5일 접경지역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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