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날짜·장소 놓고 북미 간 논의 가능성
북 최선희 "북미, 4일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 진행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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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체적 날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북·미가 오는 4일 예비접촉을 거쳐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나는 미국과 북한 당국자들이 1주일 이내에 만날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회담에 관해 공유할 추가 세부사항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한국시간)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 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실무협상은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만난 뒤 7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특히 ‘하노이 노딜’의 원인이었던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간 ‘퍼즐’ 맞추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무부가 최 제1부상이 날짜를 못 박은 것과 달리 날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날짜 및 장소에 관한 북·미 논의가 이뤄진 후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과정에서 이견 조율이 난항을 겪을 경우 실무협상 재개이 다소 늦춰지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