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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미 당국자 만남 1주일 이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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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10. 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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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 "회담 세부사항 없어"
구체적 날짜·장소 놓고 북미 간 논의 가능성
북 최선희 "북미, 4일 예비접촉, 5일 실무협상 진행 합의"
오테이거스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일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1주일 이내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날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사진=국무부 홈페이지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1주일 이내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 날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이 ‘북·미가 오는 4일 예비접촉을 거쳐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나는 미국과 북한 당국자들이 1주일 이내에 만날 계획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회담에 관해 공유할 추가 세부사항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이날(한국시간) “조·미(북·미) 쌍방은 오는 10월 4일 예비접촉에 이어 10월 5일 실무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 측 대표들은 조·미 실무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실무협상은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만난 뒤 7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특히 ‘하노이 노딜’의 원인이었던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간 ‘퍼즐’ 맞추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무부가 최 제1부상이 날짜를 못 박은 것과 달리 날짜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날짜 및 장소에 관한 북·미 논의가 이뤄진 후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과정에서 이견 조율이 난항을 겪을 경우 실무협상 재개이 다소 늦춰지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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