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무협상, 오랜만 논의 첫번째...일련의 대화 위한 경로 설정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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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북한이 실무협상 결렬을 선언하기 전에 나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그리스 아테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미국)는 일련의 구상들(a set of ideas)을 가지고 왔다”며 “우리는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것을 진전시키고 이행하고자 시도하는 좋은 정신과 의향을 갖고 왔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정한 진전을 이룰 것이라는데 매우 희망적”이라며 “우리는 이것(스웨덴 실무협상)이 오랜만에 논의할 기회를 갖는 첫 번째 자리라는 것을, 그리고 (북·미) 양 팀이 해야 할 많은 일이 남아있다는 것을 유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첫 만남들이 수주 내, 수개월 내 이뤄질 수 있는 일련의 대화들을 위한 경로를 설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언은 한 번의 실무협상으로 지난 2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드러난 양국 간 간극을 좁히기 어렵다며 이번 실무협상을 시작으로 북·미 간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하노이 노딜’ 이후 정상회담 이전에 실무협상에서 북·미 간 이견을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새로운 계산법’ 요구에 북한에 ‘창의적 해법’ 제시를 촉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