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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하나銀, DLF 판매한 PB 징계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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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5.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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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던 해외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와 관련해 불완전판매를 벌인 영업점 PB를 대상으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DLF 판매 직원 약 180여명에 대한 징계를 진행중이다. 우리은행도 다음주 중 인사협의회를 열어 관련 PB 170여명에게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두 은행에 대해 기관제재를 부과하면서 관련 직원들에 대해선 은행이 자율적으로 징계하라는 방침을 내렸다. 금융권에서는 “DLF 상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불완전판매에 대해선 배상까지 마친 만큼 해당 직원에 대한 징계는 정해진 수순이었다”는 입장이다.

각 은행은 직원에 대한 징계까지 마치면 금융감독원에 관련 내용을 보고할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관련 임원들이 당국 징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이 직원들에게만 징계를 내리는 것은 과도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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