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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유휴부지 활용 주택공급 확대로 투자매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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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12. 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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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내년부터 개발 사업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 2020년 분양세대수는 차주 공급 예정인 청주 가격 5단지 포함 1만5000세대가 될 전망”이라며 “내년 6400세대 대비 1.4배 가량 증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외주 주택 매출은 연간 11% 증가하는 2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주택 사업으로 준공옵션 매물 포함 6000억원대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며, 주요 개발예정사어빚의 착공 시점과 개발 방식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이익 인식도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 내 유휴부지 활용 주택공급 확대도 긍정적 요인이다. 윤 연구원은 “서울은 신규 택지의 공급이 거의 전무한 만큼 신규 주택의 약 80%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는 특징이 있다”며 “나머지 20%는 잔여태기나 유휴부지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형태로, 대대적 재건축 시행이 어렵다는 가정 하에 유휴부지 활용이 또다른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준공업지역을 활용한 주택 공급이나 역세권 고밀 개발 등이 거론되는 것 또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택공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계획 중인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수 있으며, 일부 사업지에서 용적률 상향과 같은 인센티브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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